국힘 한기호 의원, 춘천을 4선 도전⋯“그간 경험과 인맥 총동원”
  • 스크롤 이동 상태바

    국힘 한기호 의원, 춘천을 4선 도전⋯“그간 경험과 인맥 총동원”

    • 입력 2024.03.05 14:15
    • 수정 2024.03.06 14:17
    • 기자명 오현경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5일 춘천시청 브리핑춤에서 제22대 총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한기호 의원실)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5일 춘천시청 브리핑춤에서 제22대 총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한기호 의원실)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춘천을(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선거구 4선에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한 의원은 이날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와 지역을 위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달려온 3선의 힘으로 이제 4선에 도전한다”며 “지역 맞춤형 일꾼으로서 그간의 경험과 인맥, 노하우를 동원해 속 시원한 정치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40여년을 군인으로서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쳤고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 국회의원이 된 것이 아닌 국가와 지역을 위한 봉사의 사명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며 “권력으로 사리사욕을 채우지 않았으며 단 한 번의 비리나 불법 없이 정도만을 걸었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민간군사기업법’을 제정해 군은 전투에만 집중하고 그 외의 분야는 민간에 개방해 지역 일자리를 만드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강원특화형 방산혁신 클러스터, 춘천 강북지역 교육·문화 복합타운 및 국제학교 설립, 접경지역 경제특구, 미활용 군용지 국가사업 및 테마산업 유치, 동서고속화철도 역세권 개발, 화천·양구 제2농공단지를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교통인프라 확충에 대해서는 “제2경춘국도 조기완공, GTX-B 국비 지원, 경원선 재개, 철원~고성까지 DMZ고속도로, 양구~영월 강원내륙고속도로, 춘천 조교리~추전리 교량 및 도로, 춘천 추곡~양구 공리간 국도 46호 4차선 확장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군사시설 및 군 유휴지 주변 지원, 군보구역 해제, 민통선 북상 및 출입 간소화, 군인 자녀 고등학교 설립과 소양호, 파로호 힐링 명소화 등도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7~8일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제22대 총선 후보 확정을 위한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기사를 읽고 드는 감정은? 이 기사를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5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