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으로 물든 설경⋯태백산 눈축제 열흘간 58만5000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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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빛으로 물든 설경⋯태백산 눈축제 열흘간 58만5000명 몰려

    • 입력 2024.02.05 11:35
    • 기자명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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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시는 제31회 (사진=태백시)
    태백시는 '제31회 태백산 눈축제'에 58만5000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진=태백시)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는 지난달 26일부터 2월 4일까지 10일간 개최된 '제31회 태백산 눈축제'에 총 58만5000여명이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30만6000여명보다 90% 이상 늘어난 수치다.

    ‘NOW OR NEVER-지금, 여기, 태백’을 주제로 열린 이번 눈축제에는 개막 전과 축제 중간에 내린 함박눈이 관광객들에게 환상의 설경을 선사하며 태백산 정상 일대를 은빛으로 물들였다.

    축제 기간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날도 수려한 설경 속 태백산 눈꽃 전국 등반대회가 열린 1월 28일(16만7000여명)이었다.

    매봉산 천상의 숲과 대조봉 일대에서 올해 처음 열린 태백 천상의 숲 백패킹 페스티벌도 축제 흥행을 도왔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눈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이라고 말했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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