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샤워는 피로를 풀어주고 근육통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때 찬물로 샤워를 해야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말은 사실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무조건 찬물 샤워가 효과가 좋은 것은 아니다. 다음은 찬물과 따뜻한 물로 샤워했을 때 장단점을 알아봤다.

▶찬물 샤워 장점은 ‘근육통 완화’

운동을 하면 근섬유가 미세하게 찢어지면서 근육 손상이 일어난다. 손상된 근육은 세포를 재생하는 과정에서 이전보다 더 커지고 강해진다. 이 과정에서 염증과 근육통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 찬물로 샤워를 하면 냉찜질하듯 염증을 줄여 근육통 회복시간을 줄여준다.

또 운동으로 열이 난 몸을 찬물로 식혀주면 모공과 혈관이 수축한다. 모공이 줄어들면 피부 수분 손실을 막아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혈관이 수축하면 혈액순환을 촉진해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원활해진다.

다만,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몸이 떨리거나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은 찬물 샤워를 피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긴장 완화’

운동 후 무조건 찬물로 샤워해야 좋은 것은 아니다. 따뜻한 물은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이완을 도와준다. 이는 운동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신체적, 정신적 안정감을 준다. 저녁에 운동한 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수면에 도움이 된다.

운동 후 적합한 샤워 방법은 개인의 목표와 건강 상태, 운동의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고강도 운동 후 빠른 회복이 목적이라면 찬물 샤워가 도움이 된다. 반면, 긴장을 풀고 몸과 마음의 이완이 필요하다면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이다.

※이 기사는 AI가 작성하고 MS투데이가 편집했습니다.

[이종혁 기자 ljhy0707@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