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입학 배정 결과 8개 시군 학교군에서 학생 8270명(90.76%)이 1지망 학교에 배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배정 결과에 따르면 올해 중학교 입학 배정 대상 학생은 남자 6365명, 여자 5907명으로 총 1만2272명으로, 지난해(1만2323명)보다 51명(0.41%) 감소했다.
이 가운데 춘천을 비롯한 8개 시군 학교군 배정 대상 학생은 9112명으로 전체 학생 중 74.25%를 차지했다. 학교군 배정 대상 학생 중 체육특기자, 특수교육대상자, 다자녀가정 학생 등은 희망 학교에 우선 배정했다.
통학 환경이 불편해 추첨 없이 배정하는 ‘중학구’의 경우 3160명을 주소에 따라 해당 학교에 배정했다.
중학구는 교육지원청 관할 구역 내 지정된 여러 중학교를 지칭하는 ‘학군’과 달리, 특정 지역을 포괄하는 하나의 중학교만이 단일 학구로 지정되는 것을 말한다. 강원자치도를 포함한 일부 광역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다.
그 외 추첨 대상 학생들은 1지망에서 최대 6지망까지 희망 학교를 받아 각 교육지원청에서 중학교 입학 배정프로그램을 통해 추첨했다. 배정 결과는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배정 이후 다른 시도 전입 등 거주지 이전 학생과 임의 배정 학생, 부모 중 한명이 교원으로 재직하는 학교에 배정된 학생 등을 대상으로 재배정 원서를 접수한다.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다.
김성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입학 등록 기간으로 지역별 일정을 반드시 확인한 뒤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시작되었군요
원하는 학교에 배정받아서 즐겁고 보람된'학교생활
잘 해내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