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난임 부부 ‘소득 제한 폐지’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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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난임 부부 ‘소득 제한 폐지’ 전폭 지원

    • 입력 2024.01.08 15:31
    • 기자명 오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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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춘천시)
    (사진=춘천시)

     

    올해부터 춘천시의 모든 난임 부부가 소득과 상관없이 시술비를 지원받게 된다.

    8일 시에 따르면 기존 중위소득 180%이하 가구에만 지원되던 임신·출산 관련 지원사업 소득 기준이 올해부터 폐지됐다.

    이에 따라 시에 거주하는 난임 부부는 시술 종류별로 1회당 최대 20만~110만원 한도 내에서 총 21회까지 시술비를 지원받는다. 단, 기준 중위소득 180% 초과의 경우엔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

    또 고위험 임신 질환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 받은 임신부에 대해선 300만원 한도로 의료비를 지원한다. 임신 37주 미만 또는 체중 2.5㎏ 미만으로 출생한 미숙아에겐 출생 24시간 이내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 의료비도 지원한다.

    출생 후 2년 이내 선천성이상아(Q코드) 진단을 받고 출생 후 2년 이내 입원한 경우에도 수술비 지원(500만원 한도)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난청 검사를 위한 선별검사 및 확진검사를 받은 신생아를 대상으로 선별 검사비와 확진 검사비(7만원 한도)를 지원하고, 만 5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청기도 1개 또는 2개(개당 135만원 한도) 지원한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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