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가축전염병 비발생 유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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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가축전염병 비발생 유지 총력

    • 입력 2023.12.28 14:47
    • 기자명 오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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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가 4대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춘천에서 4대 악성 가축전염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럼피스킨,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4대 악성 가축전염병 비발생 유지를 위해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 빈번히 발생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질병 위기 단계 ‘심각’ 격상에 따라 관련 차단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산란가금과 토종닭 AI 정밀검사 주기를 월 1회에서 2주 1회로 늘리고 육용 오리 사육 기간 중 2회에서 3~4회로 강화했다. 또 조류인플루엔자 전담관 농장점검, 전 가금농장 대상 소독약품 연중 지원, 소규모 농장 공동방제단 운영지원 등으로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두동과 신동에 있는 철새도래지 주변 또한 주기적으로 방역 차량을 동원해 소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가금농장 및 축산 관련 시설, 축산차량 등을 대상으로 ‘전국 일제 집중소독의 날’을 매주 수요일마다 실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꼼꼼한 차단 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각 농장은 4단계 소독 요령을 숙지해 관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에 협조해달라”며 “가금농장뿐만 아닌 소, 돼지 등 사육 농장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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