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범 전 강원특별자치도청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위원장실에서 이호범 전 도청 공무원노조 위원장을 한국노총 전문위원으로 임명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한국노총은 “공공부문 노동계에서 건설적 노사관계와 사회적 책임을 중요시하며 전국 단위 공공부문에 모범이 됐다”며 이 전 위원장을 전문위원에 위촉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전 위원장은 “공무원노조위원장 재임 동안 상급단체인 한국노총 가입을 주도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공직을 그만두고, 향후 전문성을 살려 정치권과 정책 분야 활동을 통해 한국노총에 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이 전 위원장은 도에 사표를 제출한 뒤 내년 4·10 총선에서 춘천 을 지역구 출마를 준미 중이다. 현재는 공무원노동조합연맹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