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예산 확보” 노용호 “법안 발의”⋯춘천 국회의원 연말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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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영 “예산 확보” 노용호 “법안 발의”⋯춘천 국회의원 연말 “바쁘다 바빠”

    제21대 국회 마지막 연말, 의정 활동 활발
    허영 ″국비에 지역 현안 사업 대거 반영″
    노용호 ″민생 직결 특례 규정 연장 및 보완″

    • 입력 2023.12.22 00:00
    • 기자명 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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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국회의원들이 내년 총선 전 마지막 연말을 맞아 다양한 의정 행보를 보이고 있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춘천갑)은 20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현안 해결과 신성장 동력을 위한 춘천시 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됐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최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반영된 사업 예산에는 소양 8교 기본실시설계 용역비 및 보상비, 세계태권도연맹본부 건립 설계용역비, 춘천시 6·25 참전기념탑 건립, 사북~오탄 국도 건설 사업, 춘천 서부지구대 이전 신축 예산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소양 8교와 세계태권도 연맹본부의 경우 시 역점 사업으로 국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허영 의원은 “춘천과 강원특별자치도의 열악한 SOC를 개선하고 도민들의 미래 산업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주요 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돼 매우 기쁘다”며 “예산 반영을 위해 함께 힘써준 도와 시 공무원들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사진 왼쪽부터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춘천갑), 노용호 국민의힘 의원(비례·춘천갑당협위원장). (사진=각 의원실)
    사진 왼쪽부터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춘천갑), 노용호 국민의힘 의원(비례·춘천갑당협위원장). (사진=각 의원실)

     

    노용호 국민의힘 의원(비례·춘천갑당협위원장)은 같은 날 대표발의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 4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올해 종료 예정이었던 다수의 감면 및 지원 특례를 2026년까지 3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농지 취득세, 농기계 취득세, 농어업법인의 부동산 취득세, 아동복지‧노인복지‧청소년단체의 부동산 취득세 등 각종 지방세 감면 혜택이 유지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발의된 ‘연구개발특구법 개정안’은 특구 입주 기관을 위한 입주 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규정을 마련하는 법안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출연 근거를 보완한 ‘정보통신산업진흥법 개정안’도 같은 날 국회를 통과했다.

    노용호 의원은 “민생과 직결되는 특례 규정을 연장하고 미비한 제도를 보완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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