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홈구장, 올해 K리그 최고 잔디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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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FC 홈구장, 올해 K리그 최고 잔디에 선정

    • 입력 2023.12.04 17:53
    • 수정 2023.12.04 17:56
    • 기자명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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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종합운동장 전경. (사진=강릉시 체육시설사업소)
    강릉종합운동장 전경. (사진=강릉시 체육시설사업소)

     

    K리그1 강원FC의 강릉지역 홈구장인 강릉종합운동장이 리그 구장 중 최고의 잔디 상태를 유지한 구장으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 연맹은 지난 3일 하나원큐 K리그 2023 3차 클럽상 ‘그린스타디움’에 강릉종합운동장을 선정했다.

    그린스타디움 상은 그라운드·잔디 관리·배수 상태 등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로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관리되는 운동장에 주어지는 상이다.

    상은 매 경기 잔디 상태에 대해 경기감독관 평가(70%)와 선수단 평가(30%)를 합산해 결정한다. 최고 점수를 받은 강릉종합운동장은 강릉시체육시설사업소가 잔디 보존과 관리를 맡고 있다.

    강릉종합운동장에 이어 2위는 수원월드컵경기장, 3위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이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27~38라운드, K리그2 27~39라운드 간 관중 유치와 마케팅 성과를 평가해 수상하고 있다. 최다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는 풀 스타디움상, 전기 대비 관중 증가 수가 가장 많은 구단에는 플러스 스타디움상, 이외에도 팬 프렌들리 클럽상과 그린 스타디움상이 있다.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모두 서울이 차지했고, 팬 프렌들리 클럽 상은 대전이 지난 2차에 이어 2회 연속 수상했다.

    강원FC는 지난 2일 열린 수원삼성 블루윙즈와의 K리그1 38라운드 벼랑 끝 승부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두며 10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K리그2 3위 김포FC와 승강 PO에서 만나게 된 강원은 오는 6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1차전을 갖고, 오는 9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잔류와 승격을 걸고 운명의 최종전을 치른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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