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을 알려드림] “CCTV 추가 설치” 춘천 지하상가, 안심하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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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을 알려드림] “CCTV 추가 설치” 춘천 지하상가, 안심하고 다니세요

    춘천 명동 지하상가, CCTV 교체 및 추가 설치
    시민 민원과 사각지대 발굴 통해 장소 선정
    시민이 직접 CCTV 장소 추천할 수도 있어
    올해 안 교체 작업 마무리 예정

    • 입력 2023.11.24 00:01
    • 수정 2023.11.27 00:04
    • 기자명 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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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MS투데이 DB)
    (그래픽=MS투데이 DB)

     

    <춘천에 살면서 궁금했던 점을 MS투데이(이메일 chmj0317@mstoday.co.kr)로 보내주시면 취재해서 보도하겠습니다.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 브리핑, 각 기관 단체 소식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또 보내주신 독자와 시민들의 글 중 일부는 지면에 싣겠습니다.>

    시민과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춘천 명동 지하상가 내 CCTV가 더 늘어납니다.

    춘천도시공사는 최근 ‘춘천시 지하도상가 노후 CCTV 교체 및 증설에 따른 행정예고’를 공개하고 지하상가 내 CCTV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행정예고는 정책, 제도, 계획을 수립하거나 시행하기에 앞서 그 사실을 미리 알리는 것을 말합니다.

    이에 따라 지하상가 CCTV는 기존보다 7대가 추가돼 총 22대가 작동될 예정입니다.. 춘천도시공사는 이용객의 안전과 효율적인 시설 관리를 위해 증설을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새 CCTV는 지하상가 중앙로 1, 2번 출구와 지하 2층 주차장 내 중앙로, 남부로 방면 통행 구역 등 사각지대에 각각 설치될 예정입니다.

    춘천도시공사 관계자는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과 자체 분석을 통해 새 장비 설치 구역을 선정했다”고 말했습니다.

     

    CCTV가 설치될 예정인 춘천 명동 지하도상가의 한 통로. (사진=춘천도시공사)
    CCTV가 설치될 예정인 춘천 명동 지하도상가의 한 통로. (사진=춘천도시공사)

     

    기존 운영 중이던 CCTV 15대도 새 장비로 교체됩니다. 4년 넘게 사용했던 동축 케이블에서 광케이블로 교체하는 작업입니다. 광케이블은 고속 인터넷, 유선 전화, 비디오 회의 및 데이터 센터와 같은 대규모 데이터 전송에 사용되는 케이블로 동축에 비해 전기 혼선이나 잡음 발생이 적습니다. 새로 설치되는 장비들에 더해 총 22대가 24시간 내내 지하상가 내부를 촬영합니다.

    설치 작업은 12월 중순쯤 시작해 연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춘천도시공사는 행정예고 기한이 끝나는 12월 9일 이후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하상가 CCTV 설치에 관한 시민 의견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로부터 설치 위치나 증설에 관한 찬반이나 참고사항 등을 듣는 절차입니다. 누구나 의견 제출이 가능하고 새 장소를 추천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시설 효율과 예산 등을 복합적으로 판단해 실제 추진도 가능하다는 게 도시공사의 입장입니다.

    춘천시와 도시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제출서 양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춘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지하상가 CCTV 설치와 관련해 의견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 개인은 12월 9일까지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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