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다중밀집행사 안전 규정 강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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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다중밀집행사 안전 규정 강화 지속

    • 입력 2023.11.07 14:40
    • 기자명 오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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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가 다중밀집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와 점검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지난해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지난 3월 ‘춘천시 옥외행사 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를 선제적으로 제정해, 기존 1000명 이상의 행사로 규정돼있던 안전 관리 대상 기준을 500명 이상으로 대폭 강화했다.

    강화된 기준으로 축제 및 행사장 안전 관리를 추진한 결과, 올해 10월까지 11개 행사에 대해 13회의 점검이 진행됐고, 점검실적은 지난해의 2배가 넘었다.

    춘천마임축제, 막국수닭갈비축제 등 전국 관광객이 찾아오는 지역 대표 축제는 물론, 대학연합축제, 인형극제 등 소규모이지만 인파 밀집도가 높거나 불 사용 등으로 사고 위험이 많은 행사에도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축제뿐만 아니라 소규모 밀집·위험성 있는 행사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11월로 예정된 춘천시민의 날 행사와 토이페스티벌 또한 면밀히 점검하여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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