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부산 촌동네’ 발언 논란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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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하산’ ‘부산 촌동네’ 발언 논란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 사임

    • 입력 2023.11.01 11:38
    • 수정 2023.11.01 11:39
    • 기자명 김성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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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사진=연합뉴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사진=연합뉴스)

     

    국정감사에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결국 사표를 냈다.

    관광공사는 1일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 겸 관광산업본부장이 이날 오전 사의를 표명했고, 퇴직 처리됐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지난달 19일 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자신을 ‘낙하산’ ‘제2의 한동훈’으로 칭하거나 부산을 ‘촌동네’라고 부른 사실이 드러나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또 특정 업체와 업무협약을 재추진했다는 이유로 직원의 특정감사를 지시했다거나 관광공사에 개인 홍보영상 제작을 지시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국정감사에서 위증한 혐의 등을 적용해 이 부사장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이 부사장이 사표를 내면서 부사장 직무는 김동일 관광산업본부 실장이 대행한다.

    [김성권 기자 ksk@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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