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AI 영상분석 통한 도로 안전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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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AI 영상분석 통한 도로 안전 시스템 구축

    • 입력 2023.10.27 17:48
    • 기자명 오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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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에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시스템을 활용한 도로가 구축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2023년 지역주도형 스마트도시 규제 샌드박스’ 공모사업에 춘천시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 연구기관 등과 함께 혁신 기술·서비스를 도입하고 실증하는 것이다. 특히 기술이나 서비스를 실증할 때 제한이 되는 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 받을 수 있다.

    시는 사업비 적정성 검토 결과에 따라 최대 5억원을 지원받아 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 시스템을 이용한 도로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 시스템은 시내버스 또는 순회 차량에 설치한 카메라의 영상을 수집·분석해 도로의 위험 요소를 탐지하고, 자동으로 담당 기관과 부서에 알려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돕는다.

    사업이 완료되면, 사고 발생 예방과 도로 민원이 발생하기 전 선제적 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시와 강원도시가스, 지오멕스소프트가 함께 다음 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민원 발생 전 선제적으로 조치, 예산과 행정력의 낭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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