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굿즈’ 서울 강남 입성⋯지역 창업가 개성 뽐낸 제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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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굿즈’ 서울 강남 입성⋯지역 창업가 개성 뽐낸 제품 ‘인기’

    서울 강남에서 '언유주얼굿즈페어' 열려
    강원 로컬크리에이터 참여해 제품 선봬
    '고양이 굿즈' 만드는 춘천 드림캣도 참가
    강원의 맛과 멋, 서울 수요자들에게 알려

    • 입력 2023.10.24 00:00
    • 기자명 권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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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에서 열린 굿즈페어 행사에서 강원지역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강원 로컬크리에이터 업체 19곳과 함께 이달 20~22일 서울 강남의 서울무역전시장(세텍)에서 열린 ‘언유주얼굿즈페어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언유주얼굿즈페어는 사회적기업 일상예술창작센터가 주최한 행사로, 가치 있고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통해 지속 가능한 소비를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위 로컬(WE LOCAL)’로,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지역의 창업가와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친환경·제로웨이스트 제품, 핸드메이드, 공예, 디자인 기념품뿐 아니라 소규모 1인 창작자들의 아이디어 넘치는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했다. 특히 지역 고유의 가치와 자원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을 새롭게 브랜딩하는 로컬크리에이터 등 180여개 부스가 참여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기대)는 강원 로컬크리에이터 업체 19곳과 함께 이달 20~22일 서울 강남의 서울무역전시장(세텍)에서 열린 ‘언유주얼굿즈페어 2023’에 참가했다. (사진=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기대)는 강원 로컬크리에이터 업체 19곳과 함께 이달 20~22일 서울 강남의 서울무역전시장(세텍)에서 열린 ‘언유주얼굿즈페어 2023’에 참가했다. (사진=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춘천지역 업체로는 고양이 관련 굿즈를 제작하는 드림캣이 참가했다. 이외에도 강릉 오트톡톡(수제 그릭요거트‧그래놀라), 최선희한복(여행 한복‧누비 가방), 속초 오스프링(핸드메이드 소품), 태백 마음쓰임(1인 가구 소통도구), 평창 진부리(지역 농산물 활용한 디저트), 횡성 적당한요일(지역 특산물을 주제로 만든 굿즈) 등이 지역색을 살린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행사장 내 강원 로컬크리에이터들의 팝업 스토어 거리를 구성하고 강원의 맛과 멋을 알렸다. 관람객들이 능동적으로 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5개의 체험형 콘텐츠를 준비해 창작자들과의 소통을 유도했다.

    행사에 참여한 최선희 최선희한복 대표는 “행사 기간 많은 분들과 소중한 만남을 갖게 됐고, 협업 제의나 입점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고 말했다.

    김예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담당자는 “강원의 로컬크리에이터를 알릴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로컬크리에이터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만들기 위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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