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세계산림엑스포(산림엑스포) 현장에서 ‘춘천시 참여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춘천시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춘천시 참여의 날 행사를 5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청 공무원 120여명이 방문해 전시관을 둘러보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산림엑스포는 강원지역 지자체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 날’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군 홍보관에선 특산품을 전시, 판매하고, 문화 공연도 펼친다. 또 참여의 날 지정일이 되면 해당 지자체의 단체장을 비롯한 공무원, 지역 민간단체가 단체로 방문한다.

춘천시 참여의 날 행사에선 춘천시립예술단의 교향악, 국악, 합창 무대와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무, 격파 시범 무대가 열렸다. 춘천 홍보관에선 ‘온종일 즐기는 춘천’을 주제로 대표 관광지 포토존과 룰렛, 다트 등 각종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개막 2주째를 맞은 산림엑스포엔 방문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5일 오후 1시 기준 현장을 찾은 누적 관람객은 총 50만2444명이다. 아직 행사가 20여일 남은 시점에서 당초 목표였던 132만명의 약 40%를 채웠다.

춘천시 관계자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견학 차원에서 여러 배울 점이 있는 행사”라며 “춘천시 참여의 날이 아니더라도 시민과 시청 부서별 추가 견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