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신임 도당 위원장에 박정하 의원⋯“총선 압승”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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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힘 신임 도당 위원장에 박정하 의원⋯“총선 압승” 결의

    국힘 도당 신임 위원장에 박정하 국회의원 선출
    박정하 “수권정당으로 정책으로 승부할 것” 약속
    유상범 이임 위원장에 공로패, 총선 싹쓸이 결의

    • 입력 2023.07.20 00:01
    • 수정 2023.07.20 18:14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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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전석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이 박정하 신임 도당위원장을 필두로 내년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은 19일 도당 사무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한 박정하(원주갑) 국회의원을 선출했다.

    박 도당위원장은 내년 4월 1일 국회의원 총선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총선에서는 지방선거와 달리 공천 등 주요 업무를 중앙당에서 컨트롤 하지만, 강원권 정책을 비롯한 선거 전략은 도당을 중심으로 꾸린다.

    박 위원장은 지난해 6월 1일 원주 갑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수석 대변인을 역임했다.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박 위원장은 “(국힘 도당은) 대통령을 배출했고 도지사를 확보하고 도의회를 이끌어가는 수권정당”이라며 “정쟁에 휘말리지 않고 정책으로 승부할 수 있는 정당의 기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운영위원회는 19일 신임 위원장 선출을 의결, 박정하(사진 오른쪽) 국회의원이 취임하고 유상범 국회의원이 이임했다. (사진=한승미 기자)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운영위원회는 19일 신임 위원장 선출을 의결, 박정하(사진 오른쪽) 국회의원이 취임하고 유상범 국회의원이 이임했다. (사진=한승미 기자)

    이임 위원장인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국회의원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2년간 연임하며 정권교체와 지방선거의 승리를 이끈 공로다. 

    유 전 위원장은 “도당 최초의 연임 위원장으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동시에 치르는 기록을 썼는데 좋은 기록이 좋은 결과로 나와 시원한 2년이었다”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의 절대적 공헌과 지방선거의 압승은 동지들의 헌신과 협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운영위원회는 19일 도당 회의실에서 운영위 회의를 열고 박정하 국회의원을 신임 위원장에 선출했다. (사진=한승미 기자)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운영위원회는 19일 도당 회의실에서 운영위 회의를 열고 박정하 국회의원을 신임 위원장에 선출했다. (사진=한승미 기자)

    이날 운영위 회의에는 김진호 춘천시의장을 비롯한 부위원장과 도당 상설위원장, 전국위원, 도내 시장·군수,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장, 박찬흥 도의회 원내대표 등이 참석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결속력 강화를 다짐했다. 

    노용호(춘천·철원·화천·양구 갑 당협위원장) 국회의원은 “총선 승리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부 분열 없는 화합과 결속”이라며 “우리의 상대가 민주당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결속해 나아간다면 내년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권혁열 도의장은 “총선에서 강원자치도의 8석 싹쓸이 압승을 위해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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