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사회복지시설 늘해랑보호작업장이 2022년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실시하는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늘해랑보호작업장이 전국 412개 직업재활시설 중 상위 5%에 해당해 우수시설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사회복지시설평가는 시설·환경, 재정·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총 6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춘천에 있는 늘해랑보호작업장은 DM발송(대량우편물발송) 전문업체로 근로장애인 19명, 훈련생 13명 등 총 32명이 함께 하며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직업재활시설을 지향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국립공원공단과 연계한 ‘곤충시료선별사’를 양성해 지속 가능한 맞춤형 일자리도 제공하고 있다.
늘해랑보호작업장 박영림 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대상에게 전문성과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최우수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지 기자 hy0907_@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