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지난해 6월, 12억 7500만원을 투입해 고도화 한 버스정보시스템(ccbus.chuncheon.go.kr).
전국 최초로 초정밀 실시간 위치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시스템은 시내버스 아이콘이 움직이며 버스 위치를 1초마다 10㎝ 단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PC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카카오맵을 통해 버스 위치와 속도, 목적지, 다음 정류장 등을 확인하고, SNS 등에 공유하는 기능도 있어 버스 이용자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서비스가 편리한 젊은 세대와 달리, 디지털 정보화 수준이 낮아 앱 사용이 어려운 노년층은 여전히 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에게는 그림의 떡이 되어버린 버스정보시스템의 문제를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구하민 기자 kookoo89@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