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하위였던 춘천시,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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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하위였던 춘천시, 올해는?

    평가 결과, 전년 대비 2단계 상승
    민원 만족도 점수 평균보다 높아
    강원도 1단계↑, 도교육청 1단계↓

    • 입력 2023.02.17 00:00
    • 수정 2023.02.17 17:07
    • 기자명 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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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던 춘천시가 1년 만에 2단계 상승한 ‘다’ 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는 306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16일 춘천시는 해당 평가에서 중간 등급인 ‘다’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원도 내에서는 철원군이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이다. 춘천시와 같은 ‘다’ 등급을 받은 시·군은 강릉시, 속초시, 원주시, 영월군, 평창군, 횡성군 등이다.

    앞서 춘천시는 2018년에 ‘마’ 등급으로 평가받은 후 2020년 ‘다’ 등급으로 개선의 움직임을 보였지만, 지난해 다시 한번 최하위 등급인 ‘마’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최하위 등급을 받았던 당시 평가 항목 가운데 ‘고충 민원 항목’은 3년 연속 최하위 등급이었다. 그러나 올해 춘천시는 고충 민원 만족도에서 만점을 받으며 대폭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도 민원제도 운영에서 민원 편람·홈페이지 점검과 법정 민원제도, 민원 처리 상황 확인·점검과 개인정보보호, 민원 행정과 제도개선에서 만점을 받았다. 민원 만족도는 환산점수 기준 85.70점으로 평가군 평균인 76.50점보다 높았다.

    정성채 춘천시 민원담당관은 “앞으로도 시는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 역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년도보다 1단계 상승한 ‘다’ 등급을 받았다.

    반면 강원도교육청은 ‘라’ 등급을 받았던 전년보다 1단계 하락한 ‘마’ 등급을 받으며 최하위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정부 업무평가의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확인=윤수용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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