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스키장 리프트 멈춤사고, 고립된 54명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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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스키장 리프트 멈춤사고, 고립된 54명 전원 구조

    • 입력 2022.12.19 20:52
    • 수정 2022.12.21 00:03
    • 기자명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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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후 4시 12분경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알펜시아스키장에서 리프트 멈춤 사고가 발생했지만 54명이 전원 구조됐다. (사진=연합뉴스)
    9일 오후 4시 12분경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알펜시아스키장에서 리프트 멈춤 사고가 발생했지만 54명이 전원 구조됐다. (사진=연합뉴스)

    강원 평창군 한 스키장에서 리프트 멈춤 사고가 발생해 고립된 이용객 54명이 3시간여 만에 전원 구조됐다.  

    19일 오후 4시 12분경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알펜시아스키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리프트 멈춤 사고가 발생했다. 이용객 54명이 영하의 날씨 속에서 10m 높이의 공중에 고립됐다가 약 3시간 30분 후인 오후 7시 48분 전원 구조됐다. 저체온증 현상을 보이는 3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소방 대응 1단계 발령하고 로프를 비롯한 장비 24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에 나섰다. 리조트 측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현지 기자 hy0907_@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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