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백년대계를 이어갈 도청사 신축 부지가 춘천 ‘동내면’으로 확정됐다.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는 20일 제6차 회의에서 결정한 신청사 최종 후보지를 발표했다. 문일재 부지선정위원장은 총 16명 위원의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진행한 결과, 동내면 고은리 일대를 낙점했다고 밝혔다.
부지선정위는 사전에 정한 평가 기준인 △접근 편리성(30점) △장래 확장성(30점) △비용 경제성(20점) △입지환경(10점) △개발 용이성(10점)에 따라 최종 선정지를 결정했다.
고은리 일대는 ‘접근 편리성’과 ‘장래 확장성’ 등에서 강점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은리 일대는 최근 단지 개발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는 다원지구와 함께 춘천 IC, 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해 접근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단 공공용지가 없는 사유지라 토지 매입 비용 발생이 불가피하다.
도는 부지 설계 공모와 실시 설계를 거쳐 2026년 1월 착공, 2028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진광찬 기자 lightchan@mstoday.co.kr]
[확인=윤수용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