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축산 방역 차량이 민가 화재 발견하고 조기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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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서 축산 방역 차량이 민가 화재 발견하고 조기 진화

    성영규씨, 1년 전 이어 올해 화재 진화해 피해 줄여

    • 입력 2022.08.30 18:05
    • 수정 2022.08.31 00:01
    • 기자명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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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영규씨가 운전하는 방역차량이 민가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춘천시 제공)
    성영규씨가 운전하는 방역차량이 민가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춘천시 제공)

    춘천에서 축산 방역 차량이 민가 화재를 발견하고 조기에 진화해 피해 확산을 막았다.

    30일 춘천시에 따르면 축산 방역차량 운전자 성영규(44)씨는 이날 오후 1시 45분쯤 춘천 신동면 거점소독 세척시설에서 급수를 하던 중 폐쇄회로(CC)TV를 통해 민가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했다.

    성씨는 곧바로 연기가 나는 민가로 향했고, 화재를 확인하자 방역 차량을 이용해 불을 껐다. 춘천시는 “자칫 산불 등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성씨의 대응으로 큰불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성씨는 약 1년 전에도 방역 차량을 이용해 번지는 큰불을 막았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4월 30일 사북면 오탄리의 한 민가에서 불이 났지만, 마침 방역차량을 운전해 주변을 지나던 성씨가 차량을 이용, 불길을 막아 피해를 최소화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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