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도내 선거인 수 133만3280명 확정··· 춘천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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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대선, 도내 선거인 수 133만3280명 확정··· 춘천시는?

    춘천 선거인 수 24만3330명으로 도내 2위··· 1위는 원주
    남성 11만9143명, 여성 12만4187명으로 여성 유권자↑
    도내 연령별 선거인 수는 60대가 26만2435명으로 최다
    전국 선거인 수 4419만7692명으로 지난 대선보다 늘어

    • 입력 2022.03.02 18:00
    • 수정 2022.03.03 11:34
    • 기자명 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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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셔터스톡)
    (그래픽=셔터스톡)

    오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인 수가 확정됐다. 전국 선거인 수는 4419만7692명, 강원지역은 133만3280명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대 대선의 전국 선거인 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지난달 25일을 기준으로 4419만7692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선의 전국 선거인 수는 2017년 제19대 대선보다 171만7982명, 2020년 총선보다 20만3445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42만885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833만6646명, 인천 251만8329명 등 수도권에 전체 선거인 수의 절반 이상이 몰려 있다. 강원도는 133만3280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1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강원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난달 9일 기준으로 13일까지 도내 인구의 86.69%인 133만3913명의 선거인명부를 작성하고, 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14~16일)과 명부 누락자 등재 신청(17~24일) 과정을 거쳐 지난 25일 133만3280명의 선거인명부를 확정했다.

    선거연령이 18세 이상으로 낮아지면서 도내 20대 대선 선거인 수는 지난 19대 대선(128만7173명)보다 4만6740명 늘었다.

    시·군별로는 원주시가 30만28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춘천시 24만3330명, 강릉시 18만5823명, 동해시 7만7147명, 속초시 7만1558명, 홍천군 6만872명, 삼척시 5만6233명, 횡성군 4만1685명 등의 순이었다. 양구군은 1만8558명으로 가장 적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26만2435명으로 최다였고, 18~19세 2만8925명, 20대 17만4239명, 30대 16만1654명, 40대 21만8666명, 50대 26만3120명, 60대 26만2435명, 70대 이상 22만4241명 등이었다.

    성별로는 남자 66만7965명, 여자 66만5315명으로 19대 대선(남자 64만3684명, 여자 64만2957명)과 비슷한 성비를 보였다. 춘천시는 남자 11만9143명, 여자 12만4187명으로 남자 유권자가 많은 도내 선거인 수 성비와는 달리 여자 유권자가 많았다.

    선거권자는 시·군 인터넷 누리집과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9일 실시하는 대통령선거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4일과 5일 사이에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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