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춘천 남부초에 코로나 선별진료소 설치...학생 전수검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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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춘천 남부초에 코로나 선별진료소 설치...학생 전수검사 진행

    남부초 학생 2명 23일 코로나19 확진판정

    • 입력 2020.08.23 12:37
    • 수정 2020.08.24 06:42
    • 기자명 신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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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남부초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3일 학교내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됐다. 사진=이정욱 기자
    춘천 남부초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3일 학교내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됐다. 사진=이정욱 기자

    춘천 남부초 재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자 춘천시가 남부초에 별도의 선별진료소를 설치, 전수조사를 진행중이다.

    춘천시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춘천 18번 확진자의 가족인 남부초 5학년과 2학년 학생(19번·20번 확진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중 2학년 학생이 남부초 개학일인 지난 21일 오전 8시50분부터 낮 12시까지 남부초에 등교해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는 23일 남부초에 선별진료소를 별도로 설치했으며 2인1개조 6개반 12명과 현장 관리 및 안내 6명을 투입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수조사 대상은 지난 21일 당시 남부초에 등교했던 1학년과 2학년 학생 350여명과 교직원 80명이다. 또 학부모들도 학교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하는 등 검사를 받고 있다.

     

    춘천 남부초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23일 남부초 학부모와 학생들이 학교내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이정욱 기자
    춘천 남부초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23일 남부초 학부모와 학생들이 학교내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이정욱 기자

    한편 이번 전수조사와 관련, 시는 공식 발표를 준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들 확진자들이 다녀간 퇴계동의 APS공부방(학원) 방문자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당부했다.

     

    [신관호 기자 ctl79@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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