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 7명 대구·경북지역 방문...증상은 없어
  • 스크롤 이동 상태바

    춘천시민 7명 대구·경북지역 방문...증상은 없어

    • 입력 2020.02.21 10:08
    • 수정 2020.03.28 10:23
    • 기자명 윤왕근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대구를 중심으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를 방문한 춘천시민들이 속출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춘천시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나눠주는 모습. 신관호 기자.
    최근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대구를 중심으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를 방문한 춘천시민들이 속출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춘천시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나눠주는 모습. 신관호 기자.

    신천지 교인 등을 포함한 춘천시민 7명이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춘천시보건소는 '코로나19(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 직후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한 춘천시민은 모두 7명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중 31번 확진자와 같은 날 교회에 있었던 신천지 춘천교회 신도가 3명이다. 이들 3명은 20일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99와 춘천시 보건소에 직접 전화해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음을 알리고 권고를 받아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교인 3명을 제외한 시민은 4명으로 지난 14일과 16일 대구지역을 방문한 1명과 지난달 24~28일까지 방문한 1명 등 2명은 20일 춘천시보건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소는 이들 2명의 검체를 실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또 지난 19일 경북 영천의 한 장례식장을 다녀온 다른 시민 2명도 보건소를 방문해 체온 등을 확인, 정상 체온으로 나와 검체없이 귀가했다. 춘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 확진세 이후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한 춘천시민은 모두 7명으로 확인됐다"며 "이들 모두 관련 증상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MS투데이 윤왕근·신관호 기자]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를 읽고 드는 감정은? 이 기사를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