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을 결심했더라도, 의지만으로는 담배의 중독성을 이기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니코틴 중독에서 벗어나야 한다. 하지만 니코틴은 중독성이 매우 강해 담배를 한 번에 끊기란 많은 사람들에게 어려운 일이다.

이때 금연에 성공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금연보조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금연보조제는 작은 양의 니코틴으로 흡연 욕구를 줄여주고 금단 증상을 완화해주는 약물이다. 다음은 니코틴 패치, 껌, 사탕 등 다양한 금연보조제의 효과를 알아봤다.

▶흡연량 많고 금단 증상 심하다면 ‘니코틴 패치’

니코틴 패치는 피부를 통해 일정 시간 동안 꾸준히 니코틴을 공급해준다. 평소 흡연량이 많거나 금단 증상이 심한 사람에게는 일정한 양의 니코틴을 보충해주는 것만으로도 흡연 욕구를 줄여주고 금단 증상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패치로 니코틴을 공급하는 것은 흡연으로 얻을 수 있는 니코틴 농도보다는 낮지만, 담배 연기에 포함된 타르, 일산화탄소 등의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

다만, 패치를 붙인 피부가 가렵거나 붉어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이는 니코틴이 피부에 닿으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일반적으로는 1시간 이내에 사라진다.

패치를 사용한 후 심장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호흡 곤란, 발작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흡연량 적고 간헐적 흡연자라면 ‘니코틴 껌·사탕’

순간적인 흡연 욕구를 느낀다면 니코틴 껌이나 사탕이 효과적이다. 껌이나 사탕 형태는 다른 보조제보다 니코틴 농도는 낮지만, 짧은 시간 안에 흡수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 충동적으로 흡연 욕구가 생길 때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니코틴 껌과 사탕을 사용할 때는 일반 제품처럼 단물을 삼키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껌과 사탕 속 니코틴 성분은 입안의 점막을 통해 흡수돼야 효과가 있다. 니코틴 성분을 삼키면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구역질이 날 수 있다.

▶전자담배도 금연보조제?

전자담배는 금연보조제라고 할 수 없다.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인식이 있지만, 연초와 마찬가지로 니코틴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해물질이 포함돼 있다.

금연 초기 담배를 대체하는 수단으로는 사용할 수 있어도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은 금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기사는 AI가 작성하고 MS투데이가 편집했습니다.

이종혁 기자 ljhy0707@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