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에는 수많은 유해물질과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다. 흡연하는 것만으로도 각종 암과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커진다. 끊으려고 마음먹어도 강한 중독성에 다시 손이 가기 쉽다.

그렇다면 흡연자가 담배를 끊었을 때 몸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금연 20분 후부터 효과 있다

마지막 담배를 피운 후 20분 정도가 지나면 심장 박동수가 줄어들면서 정상 심박수로 돌아오기 시작한다. 이어 혈압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개선된다.

흡연하면 담배 연기 속 일산화탄소가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적혈구가 더 많이 만들어지게 되면서 혈액이 끈적해진다. 담배를 피운 후 20분만 지나도 심박수가 안정되고 혈액순환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12시간이 지나면 체내에 쌓인 일산화탄소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가고 산소 운반 능력이 개선된다.

▶금단현상 가장 심한 3일 차

3일이 지나면 신체의 니코틴 수치가 감소하기 시작한다. 이때가 니코틴 금단현상이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시기다. 니코틴 금단현상으로는 두통, 가래, 불면증, 피로감, 신경과민 증상 등이 나타난다.

이 기간을 잘 넘기면 이후 2주간은 금단현상이 점차 감소한다.

▶1년 이상 지났다면 성공

1~3개월이 지나면 전반적인 폐 기능이 개선되고 마른기침과 숨이 가쁜 증상이 줄어든다. 이때부터는 신체 활동 능력이 향상된다.

금연 후 1년 이상 지났을 때는 흡연 욕구가 크게 줄어들며 금연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담배로 인한 심뇌혈관질환, 암 등의 위험이 크게 감소한다.

▶중간에 실패해도 다시 시작해야

니코틴은 중독성이 매우 강한 물질이다. 금연 중간에 한 번 정도 담배를 피우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진다. 금연 성공을 위해서는 단 한 번의 흡연도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한 번의 흡연으로 금연으로 인한 회복 과정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금연 과정에서 작은 실패를 자책하기보다는 금연 계획을 돌아봐야 한다. 중간에 실패하는 경험도 금연 성공으로 가는 길 일부로 볼 수 있다.

※이 기사는 AI가 작성하고 MS투데이가 편집했습니다.

이종혁 기자 ljhy0707@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