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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지구촌) 美 LA 등 캘리포니아에 또 폭풍우…3700만명 홍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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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 지구촌) 美 LA 등 캘리포니아에 또 폭풍우…3700만명 홍수 '위험'

    • 입력 2024.02.20 08:15
    • 수정 2024.02.20 19:05
    • 기자명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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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현지시간) LA 시내 고속도로 전광판에 경고 문구가 적힌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6일(현지시간) LA 시내 고속도로 전광판에 경고 문구가 적힌 모습. 사진=연합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 또 강한 폭풍우가 덮쳐 3000만명이 넘는 인구가 홍수 위협을 받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 기상청(NWS)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대기 상층을 덮은 강력한 저기압이 대부분의 지역에 아열대성 폭우와 강풍을 일으키고 있다.
    NWS는 이번 폭풍우가 이날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캘리포니아 북부 훔볼트 카운티부터 남부 오렌지 카운티까지 거의 전역에서 평균 수준보다 훨씬 많은 강수량이 기록될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홍수 경보·주의보 등의 영향권에 놓인 인구는 3700만명에 달한다.
    특히 LA 서북쪽 샌타바버라와 벤투라 카운티에는 이날 오전 이미 2∼5인치(50∼127㎜)의 비가 내려 돌발 홍수 경보가 내려졌다.
    샌타바버라 공항은 이날 아침 활주로가 물에 잠겨 공항 터미널이 폐쇄됐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교통국에 따르면 샌타바버라 카운티를 지나는 246번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침수돼 양방향으로 폐쇄됐다.
    샌타바버라 카운티 당국은 특히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경고를 내렸다.

     

    미국산 소고기. 사진=연합뉴스
    미국산 소고기. 사진=연합뉴스

    ▶한국, 2021년 이후 3년 연속 미국산 소고기 최대수입국
    지난 2021년, 2022년에 이어 작년에도 한국이 전 세계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가장 많이 수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농업부(USDA)와 미국 육류수출협회(USMEF)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23만381톤(t)으로 중국 및 홍콩(20만1천500t), 일본(19만8528t)을 앞서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한국의 작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2022년 28만4521t보다는 18% 감소했다.
    금액면에서도 작년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액은 20억4700만달러로, 중국 및 홍콩(19억300만달러), 일본(13억5600만달러)을 앞섰다.
    USMEF는 금액기준으로 작년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액은 전년(26억6400만달러)보다 23% 감소했으나, 3년 연속 2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은 소고기와 소 부산물(veriety meat· 혀를 비롯해 간·콩팥·신장 등 식용으로 사용되는 소의 내장기관 등)까지 합친 경우 작년에 처음으로 전세계에서 수입량이 가장 많았다.
    소고기와 소 부산물을 합칠 경우 작년 한국의 전체 미국산 소고기 관련 수입량은 24만8562t으로 일본(24만319t), 중국 및 홍콩(22만8697t)보다 많았다.

     

    EU 외교장관회의 참석한 나발니 부인. 사진=연합뉴스
    EU 외교장관회의 참석한 나발니 부인. 사진=연합뉴스

    ▶나발니 부인 "푸틴이 남편 죽였다"…EU 회의 참석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가 19일(현지시간) 남편의 죽음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나발나야는 이날 만든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동영상에서 "알렉세이는 푸틴에 의해 살해됐다"고 말했다.
    이어 "푸틴은 알렉세이라는 사람 그 자체만 죽이려 한 게 아니라 그와 함께 자유와 미래에 대한 우리의 희망도 함께 없애고 싶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전쟁, 부패, 불의, 공정한 선거, 표현의 자유를 위해 싸우고 우리 조국을 되찾기 위해 투쟁할 모든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알렉세이가 하던 일을 계속할 것이며 우리나라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며 "내 편에 서서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우리는 푸틴이 사흘 전 왜 알렉세이를 죽였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조만간 이에 관한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정확히 누가 어떻게 이 범죄를 저질렀는지 반드시 알아낼 것"이라며 "그들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눈 녹은 삿포로 오도리공원. 사진=연합뉴스
    눈 녹은 삿포로 오도리공원. 사진=연합뉴스

    ▶겨울인데 눈 녹는 日 홋카이도…몬베쓰 17.1도 초여름 날씨
    겨울철 강설량이 많고 춥기로 유명한 일본 홋카이도에서 19일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고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홋카이도 몬베쓰(紋別)시는 이날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18.8도나 높은 17.1도로 관측됐다.
    이는 6월 하순 수준 기온으로, 1960년에 기록한 역대 최고 2월 기온인 12.6도를 64년 만에 경신한 것이라고 NHK가 전했다.
    홋카이도 최대 도시인 삿포로도 최고기온이 13.9도까지 올랐다.
    이달 11일까지 눈축제가 열렸던 삿포로는 곳곳에서 눈이 녹아 땅이 드러났고,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람도 눈에 띄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홋카이도뿐만 아니라 혼슈에서도 관측 사상 가장 높은 2월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았다.
    지역별로는 니가타현 조에쓰(上越)시 22.5도, 이시카와현 와지마(輪島)시 21.0도, 이와테현 모리오카(盛岡)시 17.1도 등이었다.
    교도통신은 전국 관측 지점 915곳 가운데 217곳이 기존 2월 최고기온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정리=윤수용 기자·연합뉴스 ysy@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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