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지구촌) BTS 스타 탄생부터 입대까지…미국서 만화책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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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 지구촌) BTS 스타 탄생부터 입대까지…미국서 만화책으로 나온다

    • 입력 2024.01.05 08:55
    • 수정 2024.01.05 18:16
    • 기자명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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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임-BTS' 책 커버. 사진=연합뉴스
    '페임-BTS' 책 커버. 사진=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성장과 입대 이야기가 미국에서 만화책으로 나온다. 4일 미국 출판사 틸다웨이브는 BTS를 주인공으로 한 22쪽 분량의 만화책을 ‘페임’(FAME) 시리즈의 신작으로 선보인다. ‘페임’ 시리즈는 가수와 배우,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의 일대기를 만화로 소개하는 시리즈물이다. 앞서 가수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50센트, 배우 제니퍼 로렌스,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 등을 주인공으로 다뤘다. 신작 ‘페임:BTS’에는 BTS가 2013년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내고 사회 공헌 활동을 하며 세계적인 팝스타로 성장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또 2022년 맏형 진을 시작으로 한 멤버들의 입대 과정을 통해 이들이 팝스타에서 군인으로 변화하는 모습도 담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페임:BTS’는 종이책과 디지털 두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오는 10일 정식 출간된다.

    영국 “北, 러시아 무기 지원 대가 비싸게 치르게 할 것”
    영국 정부는 러시아가 북한에서 조달한 탄도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한 것과 관련해 러시아를 규탄하고 북한에는 비싼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경고했다. 영국 외무부는 4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북한에서 받은 탄도 미사일을 최근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한 러시아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북한을 향해 러시아 무기 공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외무부는 러시아가 잘못된 군사 목표를 쫓으며 무기를 얻으려 북한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이는 세계 무대에서 고립돼 있다는 징후이고 절박하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더군다나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외무부는 지적했다.

    구글, 맞춤 광고용 ‘쿠키’ 일부 중단…광고업계 대변화 예고
    구글이 온라인 맞춤 광고에 사용되는 ‘쿠키’ 폐기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구글이 이날부터 자사 웹브라우저인 크롬 사용자 일부가 생성하는 쿠키를 수집해 온라인 광고업계에 제공하는 것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전체 크롬 사용자의 1%가 이번 조치의 대상이다. 이후 구글은 쿠키 수집과 제공 중단 대상을 확대해 연말에는 쿠키 정보 수집과 제공을 완전히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쿠키는 웹브라우저 사용자가 검색을 하거나 웹사이트에 접속할 때 생성되는 데이터를 의미한다. 인터넷 사용자가 특정 상품에 대한 검색을 한 뒤 브라우저에 관련된 상품에 대한 광고가 뜨는 것도 쿠키 때문에 가능한 현상이다. 그러나 소비자 보호 단체에서는 쿠키가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폐지 주장을 펼쳐왔다.

    ‘재소자 사회화?’ 브라질 교도소 외출제도 논란…미복귀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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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고교 새해 첫 등교일에 총격사건…1명 사망·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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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윤수용 기자·연합뉴스 ysy@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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