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눈 덮인 산은 매력적이지만, 그만큼 위험하다. 겨울 등산은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등산로에 미끄러지기 쉽고, 오를수록 낮아지는 기온과 세찬 바람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 산행에 앞서 주의해야 할 것들을 정리했다.

▶겨울 등산 전 점검 사항

겨울 등산을 계획했다면 가장 먼저 일기예보를 확인해야 한다. 산속 날씨는 당일에도 갑자기 변할 수 있다. 오래전 계획한 등산이라도 전날과 당일 대설, 강풍, 한파 등 기상특보가 발효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기상특보가 발효됐다면 등산을 미뤄야 한다.

산에 오르기 전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복장을 꼼꼼히 갖춰 입어야 한다. 속옷은 등산하면서 나는 땀의 흡수와 배출을 돕는 기능성 소재가 좋다. 그 위에는 활동성이 뛰어나면서도 보온, 방수 기능이 있는 옷을 여러 겹 껴입어야 한다.

체온 손실이 큰 머리와 손, 목을 가릴 수 있는 모자와 장갑 넥워머 등을 착용해야 한다. 특히 장갑과 양말은 여벌을 준비해 눈이나 땀에 젖으면 바로 바꿔 신어야 한다.

겨울 등산에 아이젠과 등산 스틱은 꼭 챙기는 것이 좋다. 아이젠은 눈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도와주고, 등산 스틱은 체중을 분배해 안정적인 산행에 도움을 준다. 또 눈길에 미끄러졌을 때 발목염좌와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등산화를 신어야 한다.

열량이 높은 간식과 따뜻한 음료를 챙기는 것도 방법이다. 겨울 등산은 다른 계절 등산보다 체력 소모가 많다. 체력을 보충해 줄 간식과 따뜻한 음료를 준비하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등산 전 체력관리는 필수

다리 근력과 지구력,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은 산행에 도움이 된다. 등산 전 스쿼트와 런지, 계단 오르기 등 하체 근력과 지구력을 키우는 운동을 하면 보다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겨울 등산은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혼자 등산을 즐기기보단 반드시 등산 경험이 많은 이를 포함해 2~3명 함께 하는 것이 좋다. 또 등산 일정과 코스를 가족과 지인들에게 공유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기사는 AI가 작성하고 MS투데이가 편집했습니다.

[이종혁 기자 ljhy0707@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