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 독소는 사람이 숨을 쉬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쌓이게 된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 날에는 더하다. 또 몸 안에서 대사가 이뤄지면서 발생하는 노폐물이 독소를 만들기도 한다. 독소가 쌓이면 쉽게 지치고 만성 피로를 느끼는 것은 물론 피부 문제나 소화 장애 등을 겪게 된다.

사람의 몸은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자체적인 해독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부적절한 생활 습관과 식습관 등으로 해독 작용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독소와 노폐물이 쌓이게 된다.

다음은 몸속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좋은 음식을 알아봤다.

▶생강
생강은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해독과 항염증 작용에 효과적이다. 생강의 진저롤 성분은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몸에 염증이 많으면 해독 작용이 원활하지 못해 독소가 쌓이게 된다.

생강은 간 기능 개선과 강화에도 효과가 있다. 간은 주요 해독 기관 중 하나로 독소와 노폐물을 처리하고 제거한다. 생강이 간 기능을 활성화하면서 체내 독소 제거를 도와준다.

▶레몬
레몬에는 비타민C,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노화와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활성산소는 체내 독소를 증가시키는 원인 물질이다. 레몬의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를 줄여 독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다.

▶사과
사과에는 펙틴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돼있다. 펙틴은 체내에서 물을 흡수하면 부풀어 오른다. 이때 독소를 흡수해 체내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사과에는 칼륨도 풍부하다. 칼륨은 이뇨 작용을 통해 몸속 노폐물과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트
비트에는 베타인 성분이 함유돼있다. 베타인은 간을 보호하고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한다. 또 혈액 정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액 내 독소를 낮추고 혈액 순환을 도와준다. 

▶당근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몸속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해독 작용에 효과가 있는 식품을 갈아 주스나 차로 먹어도 좋다. 특히 사과와 비트, 당근을 갈아 만든 ‘ABC 주스’는 몸속 독소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이 기사는 AI가 작성하고 MS투데이가 편집했습니다.

이종혁 기자 ljhy0707@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