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찰서 희망장학회는 27일 제32회 춘천경찰서 희망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장학회는 올해는 춘천경찰서 직원 자녀 76명에게 총 459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희망장학회는 전수산 이사장이 1992년 춘천경찰서장 재직 당시 설립됐으며, 자산규모가 약 16억4000만원으로 전국 경찰서 가운데 가장 크다.
장학회는 1993년 첫 번째 장학금 수여식 이후 올해까지 총 32회에 걸쳐 2794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총 지급액은 14억1000만원이다.
전수산 이사장은 “춘천경찰서 직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지금의 희망장학회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