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북한강종주자전거길에 대한 정비 사업을 시작한다. 공사 기간 동안 인근 도로는 부분 통제될 예정이다.
시는 최근 서면 덕두원리 피암터널 일원에 조성된 북한강종주자전거길 정비를 위한 발주를 마쳤다. 다음달에 시작되는 공사는 이르면 30일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업비 총 7억원이 투입되며, 총 570m 길이의 3개 구간에서 공사가 이뤄진다.
북한강종주자전거길은 4대강 사업 당시 북한강 수변에 조성된 자전거 전용 도로다. 조성 후 10여년이 지나며 터널 전후 구간에 침하 현상이 발생했고,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했다.
시 관계자는 “대형 장비 등을 사용하다 보니 도로 한쪽 부분이 통제될 예정”이라며 “신호수를 배치해 인근 교통 혼잡이 없도록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잘 조성된 자전거도로와 아름다운 경치가 이제 다가오는 봄에 자전거타시는 분들께 행복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