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난방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는 ‘펠릿보일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펠릿보일러는 숲가꾸기 산물 등을 파쇄·건조한 목재 펠릿을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난방기로,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한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올해 주택용 2대와 주민편의용 3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주택과 주민편의·사회복지 시설이다.
산림청에 목재 펠릿 연소기로 등록된 제품에 한해 설치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주택용은 최대 70%, 주민편의용은 최대 100%을 보조금이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춘천시 농업기술센터 산림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24년 펠릿보일러 지원사업을 통해 목재의 이용 증진과 목재산업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