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춘천교육지원청에서 5개 시·도교육청(서울·인천·경기·제주·강원)과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폭력제로센터는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피해 학생 지원, 관계 개선 지원, 피해 학생 지원단 4개 분야로 구성돼 학교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지난해 2학기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이날 협의회에선 5개 시·도교육청 업무 담당 장학관·장학사가 참여해 사업 공유·운영,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선발·운영, 학교폭력 사안 처리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수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인성문화교육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대한 시도교육청 정보 공유와 학교 교육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