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는 오는 26일부터 10일간 태백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태백산 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금 여기, 태백’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대형 눈 조각 전시와 각종 경연대회, 태백산 눈꽃 전국등반대회 등 태백산의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친환경 먹거리타운과 키즈파크, 전통 야외 겨울 놀이와 눈 조각 등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시는 눈축제 외에도 석탄박물관, 자연사박물관, 용연동굴, 한국안전체험관 등 4개 시설 통합할인 관광 결합 상품을 출시해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패키지 상품은 오는 15일부터 2월 말까지 검색포털을 통해 온라인 판매에 나선다. 패키지 가격은 4개 시설 온라인 단품 이용권 총 가격인 2만9500원에서 약 37% 할인된 1만8500원이다. 시설별로 1회씩 이용할 수 있다.
태백을 찾는 관광객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5% 상향된 할인율을 적용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제31회 태백산 눈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온라인 패키지 상품 이용으로 더 풍성한 축제와 지역의 겨울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