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초등학교 예비소집서 소재 미확인 아동 14명⋯교육청 “소재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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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초등학교 예비소집서 소재 미확인 아동 14명⋯교육청 “소재 파악 중”

    • 입력 2024.01.08 14:46
    • 기자명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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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 2024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이 1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강원자치도내 36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예비소집은 취학대상 아동 9824명 중 9051명(92.1%)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참여율(93.4%)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다.

    도교육청은 “매년 각 학교·지자체·경찰과 협조를 통해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의 소재를 전부 파악해 왔다”며 “올해도 불참 아동에 대한 유선 연락, 가정방문 등의 조치를 취하고, 필요에 따라 경찰 수사 의뢰 등 아동 소재 파악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존 소집 원칙은 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을 위해 아동과 보호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것이다. 하지만, 부득이한 경우를 위해 도교육청은 개별 내교, 영상통화 등 취학대상 아동과 보호자의 편의를 지원했다. 또 맞벌이 부부 등의 참여율 증가를 위해 소집일을 학교별로 이틀 이상 실시하고, 운영 시간도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했다.

    김성호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예비소집 불참 아동에 대해서는 안전 확인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소재를 파악할 것이며, 취학대상 아동 모두가 안전하게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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