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대형 트리⋯크리스마스에 춘천서 ‘갈 곳’, ‘할 것’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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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 대형 트리⋯크리스마스에 춘천서 ‘갈 곳’, ‘할 것’ 모음

    명동 지하상가 ‘상상 한 겨울’ 개최
    곳곳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반짝’
    손·황 후평동 듀오, 24일 출격 대기

    • 입력 2023.12.24 00:03
    • 수정 2023.12.30 22:56
    • 기자명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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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성탄절 연휴는 토·일·월 3일간 이어져 친구·연인·가족과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춘천에서 크리스마스 연휴에 가볼 만한 장소와 즐길만한 콘텐츠를 선정했다.

     

    24일과 25일 오후 명동 지하상가에서 진행되는 '상상 한 겨울' 포스터. (사진=조운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24일과 25일 오후 명동 지하상가에서 진행되는 '상상 한 겨울' 포스터. (사진=조운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명동 지하상가서 문화행사 ‘상상 한 겨울’ 개최

    춘천시는 24일과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명동 지하상가에서 문화행사 ‘상상 한 겨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운소양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행사에는 재즈, 아카펠라, 뮤지컬, 퓨전 국악과 같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전문 공연과 양초 만들기, 나무 반지 만들기, 가죽 네임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올해 펼쳐진 조운소양동 도시재생사업 전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획 전시도 펼쳐진다.

    지하상가 일대를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한 후 선물을 받아 가는 스탬프 투어, 지하상가에서 구매한 영수증으로 참여 가능한 뽑기 이벤트, 추억을 간직할 인생네컷 등도 마련됐다.

    관련 문의 사항은 조운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33-250-493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레고랜드에는 레고로 만들어진 9m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됐다.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레고랜드에는 레고로 만들어진 9m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됐다.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춘천 곳곳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시청 광장 아이스링크는?

    매년 성탄절 시즌이면 설치됐던 명동 중앙로터리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올해도 시민들을 맞이한다.

    하지만 이와 함께 춘천역 광장에 설치되던 크리스마스트리는 올해 보기 힘들 전망이다. 춘천역 관계자는 “예전에는 시에서 12월 초쯤 공문이 내려와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며 “올해에는 연락이 오질 않아 따로 설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를 대신해 올해는 레고랜드와 각종 카페 등지에서 대형 트리를 만날 수 있다.

    레고랜드는 지난달 28일 레고로 만든 9m 높이의 트리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시즌 행사인 ‘메리 브릭스마스’(Merry Bricksmas)를 진행하고 있다.

     

    카페 '올데이스테이'에 설치된 9m 규모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사진=올데이스테이)
    카페 '올데이스테이'에 설치된 9m 규모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사진=올데이스테이)

    최근 만천리에 오픈한 카페 ‘올데이스테이’에도 대형 트리가 있다. 카페 중앙에 설치된 9m 규모 트리를 보며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동내면에 있는 카페 ‘220볼트’와 남산면의 리조트 ‘발리 376’에서도 큰 트리를 볼 수 있다.

    한편 2019년 12월 24일 춘천시청 광장에 개장돼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아이스링크는 올해도 개장하지 않을 예정이다. 춘천시에 문의한 결과, 2020년 코로나19로 폐장된 이후 올해는 설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2023-2024 프리미어리그에서 12월 27일 기준 각각 10골과 8골을 기록하며 득점 3·8위에 올라 있다.(최신화 예정)  (사진=연합뉴스)
    손흥민과 황희찬이 2023-2024 프리미어리그에서 12월 27일 기준 각각 10골과 8골을 기록하며 득점 3·8위에 올라 있다.(최신화 예정)  (사진=연합뉴스)

    ▶손·황 듀오, 영국서 EPL 경기 출격

    추운 날씨로 야외활동이 꺼려지거나 마땅한 약속이 없다면, 실내에서 춘천 출신 ‘후평동 듀오’ 손흥민(토트넘)·황희찬(울버햄튼)의 경기를 관람하는 것도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EPL 18라운드 에버튼전으로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현재 10골로 리그 득점 공동 3위에 올라 있는 등 최근 물오른 공격력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은 2경기만의 골 사냥에 나선다.

    울버햄튼도 24일 오후 10시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18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6일 번리와의 15라운드 경기에서 결승 골을 넣는 등 개인 통산 첫 EPL 두 자릿수 득점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리그 8골로 7위에 올라 있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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