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사의 표명⋯종로 출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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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사의 표명⋯종로 출마 검토

    후임에 백재현 전 의원 내정

    • 입력 2023.12.15 11:28
    • 수정 2023.12.15 13:16
    • 기자명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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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MS투데이 스튜디오에서 본지와 인터뷰하는 모습. (사진=이정욱 기자)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MS투데이 스튜디오에서 본지와 인터뷰하는 모습. (사진=이정욱 기자)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총선에서 서울 종로 등에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무총장은 1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진표 국회의장님께 국회 사무총장직 사의를 표명했다"며 "내년도 예산안 처리 등 퇴임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된 입장은 공직을 떠난 이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무총장은 대표적인 친노(친노무현) 인사 중 한 명으로, 안희정 전 충남 지사와 함께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었다.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후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원내에 재입성했다.

    이후 2022년 지방선거에서 강원지사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으나 고배를 마셨고, 같은 해 7월 국회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이 사무총장의 후임으로는 백재현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백 전 의원은 경기 광명시장을 지낸 후 광명갑 지역에서 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 출신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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