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은 제2의 고향”⋯미스터트롯2 안성훈, 홍보대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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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은 제2의 고향”⋯미스터트롯2 안성훈, 홍보대사 됐다

    • 입력 2023.12.12 17:04
    • 기자명 오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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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트로트 가수 안성훈이 강원특별자치도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인기 트로트 가수 안성훈이 강원특별자치도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가 ‘미스터트롯2’ 최종 우승자인 가수 안성훈을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12일 오후 도청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인기 트로트 가수 안성훈을 위촉했다.

    안성훈은 2012년 ‘오래오래’라는 곡으로 데뷔한 이후, 2023년 3월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인기 가수다. 최근에는 ‘트랄랄라 브라더스’, ‘미스터로또’,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콘서트’ 등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 시흥 출신인 안성훈은 강원자치도와 인연이 깊다. 도에 따르면 그는 화천군에서 군악병으로 복무하고, 전역 직후인 2011년 전국노래자랑 원주편에서 ‘모르나봐’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하면서 강원자치도가 가수로서의 고향인 셈이다.
     

    강원특별자치도 홍보대사 위촉식.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홍보대사 위촉식.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이날 위촉식에 동석한 안성훈 팬클럽 ‘후니애니’는 안성훈의 생일(12월 15일)과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팬클럽은 지난 5월에도 강릉 산불피해 성금을 기부했으며 안성훈과 함께 수재민 돕기, 연탄 기부 등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위촉식에서 “노래도 인성도 모두 명품인 인기가수 안성훈씨를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기쁘고 기대가 크다”며 “모두에게 사랑받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원특별자치도 홍보대사 위촉식.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 홍보대사 위촉식.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안성훈 홍보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는 가수로서의 제 인생을 시작하게 된 인연 깊은 곳”이라며 “이제 강원특별자치도의 얼굴이 된 만큼, 새로운 강원을 널리 알리는 데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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