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외국인 유입 및 정착 총괄 TF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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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자치도, 외국인 유입 및 정착 총괄 TF팀 신설

    • 입력 2023.12.08 10:10
    • 기자명 오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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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자치도 외국인정책 추진 업무회의.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외국인정책 추진 업무회의.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늘리기 정책 추진에 나선다.

    도는 외국인정책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하고, 지난 7일 춘천 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관계 기관과 시군 외국인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지방자치단체 추천 비자 사업의 추진 상황과 현행 외국인정책 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했으며,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자체 외국인 유입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의견이 모아졌다.

    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외국인정책 TF팀을 정식 조직으로 개편, 도 외국인 및 이민 정책 수립 및 외국인 유치 활동 등의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내에 등록된 외국인은 2013년 1만3409명에서 올해 10월 기준 2만5264명으로 증가했다.

    김진태 지사는 “외국인 정책을 추진할 때는 유입부터 정착까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며 “도에 총괄팀이 신설된 만큼 시군과 함께 외국인이 정착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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