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배 전 석탄공사 사장 ‘춘천을’ 출마 “RE100 첨단산업단지 조성”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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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배 전 석탄공사 사장 ‘춘천을’ 출마 “RE100 첨단산업단지 조성” 공약

    유정배 전 석탄공사 사장, 총선 출마 공식화
    ″소외와 정체라는 굴레 벗겠다″며 포부 밝혀
    RE100 산업단지·북춘천역·접경지역발전청 설치 공약

    • 입력 2023.12.06 00:00
    • 기자명 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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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내년 총선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춘천을) 출마를 선언했다.

    유 전 사장은 5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접경지역으로 70년, 소양강댐으로 50년의 세월을 보냈다”며 “소외와 정체라는 접경지역의 굴레를 벗어던지는 길에 동반해달라”며 총선 출마 소감을 밝혔다.

    또 “우리 지역이 가진 과거의 영광스러운 역사를 잘 알고 있다”며 “이는 희망을 찾고 발전의 경로를 새롭게 개척하는 영광의 기록”이라고 말했다.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5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최민준 기자)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5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최민준 기자)

     

    그는 기후위기가 춘천과 접경지역에 커다란 기회가 될 것이라며 ‘RE100 첨단산업단지’ 조성 공약을 밝혔다. 또 △북춘천역 설치 △접경지역발전청 설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유 전 사장은 같은 당 소속인 전성 민주당 춘천을 지역위원장과 본선 진출을 위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강원대를 졸업한 유 전 사장은 대한석탄공사 사장을 포함해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 춘천시민연대 사무국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민주당 도당 자치분권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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