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규 변호사(38)가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춘천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강 변호사는 4일 오후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대 간 균형 있는 정치,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치,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소견을 밝혔다.
강 변호사는 “20년 동안 들어왔던 우리 춘천시민의 국회의원에 대한 바람은 강한 춘천, 미래 구상, 정치인 특권 내려놓기 등 세 가지”라며 “춘천시의 발전을 위해 더이상 순하고 점잖은 국회의원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총선 공약으로 △RT, NT 사업 활성화 △정치인 현수막 해결 △국회의원 주민소환제 도입 △ 법인차량 번호판 색상 구분제 △권리보험제도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등을 내걸었다.
출마를 공식화한 강 변호사는 같은 당 현역 의원인 노용호 의원(비례·춘천갑당협위원장), 김혜란 국힘 강원자치도당 법률자문위원장, 박영춘 전 SK그룹 부사장과 함께 본선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춘천 출신인 강 변호사는 18대 국회에서 의원 보좌진을 경험한 뒤 2017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후 국힘 도당 법률자문위원장, 중앙당 인재영입위원, 법률자문위원 등을 거쳐 지난 9월부터 인권위원을 맡고 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법을 이용해서 법망을 피해가머 온갖 비리는 다 저지르는데 걱정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