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영서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8명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1년간의 실습 교육을 거쳐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낸 영서고 특수학급 8명은 △3학년 김은지, 김학래, 최민준 △2학년 안승준, 홍성배, 이주영, 이무혁, 이예진 학생이다.
학생들은 교육부 지정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통해 교육받고 지난 10월 자격증을 취득했다.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일반 고등학교에 통합 등교할 수 있도록 하고 이들의 진로·직업에 대한 교육 내실화를 위해 설치됐다. 거점학교가 설치되면 직업교육 과정과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관련 시설과 설비를 구비해 복합 교육을 제공받는다.
영서고는 지난 2012년부터 거점학교로 지정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바리스타실 환경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도왔다.
신동만 영서고 교장은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결과 좋은 성과가 있었으며, 열의를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해 준 본교 특수선생님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자격증취득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