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자수정 사우나 자리에 들어서는 약사동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가 기관 추천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의 기관추천 특별공급 안내문에 따르면, 입주자 모집 공고와 견본주택 개관 예정일은 다음 달 15일로 해를 넘기기 전에 청약 일정을 진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특별공급 접수는 다음 달 26일이며, 당첨자와 동호수 발표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내년 1월 4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춘천시 약사동 150-10번지 일원에 지어지는 지하 7층, 지상 39층, 1개 동 228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이다. 위치는 춘천시민들에게 익숙한 옛 ‘자수정 사우나’ 부지다. 견본주택은 석사동 421-1에 마련된다.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특별공급 모집 세대 수는 84㎡ A형 1세대, 84㎡ B형 1세대, 84㎡ C형 1세대 등 모두 3세대다. 중소기업 장기근로자 주택 특별공급이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에게 전용면적 85㎡ 이하의 국민·민영주택을 공급 물량의 10% 범위내에서 일반 청약자와 경쟁 없이 공급하는 제도다.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무주택 근로자로, 과거 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 근무 기간이 총 5년 이상인 장기 근속자와 같은 회사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은 신청 가능하다. 추첨자 선정은 재직기간, 수상 경력, 자격증, 미성년 자녀 수 등 배점에 따른 고득점순으로 이뤄진다.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춘천시는 무주택 등록 장애인에 대한 기관 추천 특별공급도 접수받고 있다. 장애인 특별공급 물량은 84㎡ A~E형 각 1세대씩 총 5세대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5일까지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장애인 특별공급의 경우 장애 정도와 무주택 기간 등을 평가해 추천 대상자를 선발한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과거 우두동 지주택의 씨레기 분양이
새삼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