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 용역 근로자들의 대체 휴무를 맞아 춘천시에선 28일 하루 동안 쓰레기 배출이 제한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달 29일은 생활 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 용역 근로자들의 대체휴일로 지정됐다.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달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됐음에도 정상 근무에 나섰던 용역 업체 근로자들이 평일 하루 동안 대체 휴무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달 28일 하루 동안 시민들은 종량제, 재활용, 음식물 등 쓰레기를 배출해선 안 된다.
지난 추석 연휴 급작스럽게 임시 공휴일이 지정되면서 장기간 지역 내 쓰레기가 방치될 것을 우려한 야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 소속 근로자들은 당시 자발적으로 근무에 나섰다.
야간 생활 폐기물 수집 운반 업체 소속의 윤동진 클린춘천노동조합 위원장은 “쾌적한 춘천의 미관을 위해 28일 배출되는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는다는 점을 주변 분들께 전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29일 밤에 다시 출근해 시민 여러분의 깨끗한 출근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지자체에서 홍보해야할 필요성이 보이네요.
모르는 시민들이 상당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