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1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도 방위산업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도는 육해공군, 대학 및 연구기관 등으로부터 추천받아 도지사 등 당연직 위원을 포함해 18명으로 협의회를 구성했다. 위촉진 15명의 임기는 2025년 11월 20일까지 2년이다.
협의회는 도의 방위산업 육성계획 수립 및 추진, 도내 국방 관련 중소 벤처기업의 육성과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육군 2군단이 운용 중인 드론 5종이 선을 보였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는 그동안 군사 규제에 순응하는 방법으로 국가안보에 기여하였다면, 앞으로는 첨단 방위산업 육성이라는 방법으로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도전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