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트) 공매도 금지⋯약일까, 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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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트) 공매도 금지⋯약일까, 독일까?

    • 입력 2023.11.10 00:01
    • 수정 2023.11.11 12:29
    • 기자명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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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매도 전면 금지는 효율성과 위험성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그래픽=미드저니)
    공매도 전면 금지는 효율성과 위험성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그래픽=미드저니)

    AI(인공지능)가 공매도 금지는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고 답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6일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다. 외국 주요 투자은행(IB) 들의 관행적인 불공정 거래로 공정한 거래 질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번 금지 기간에 공매도 관련 불공정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매도가 무엇인지, 공매도를 금지한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AI에 물어봤다. 다음은 AI가 내놓은 답변을 정리한 내용이다.

    ▶주가가 내려가야 돈 버는 ‘공매도’

    공매도란 없는 주식을 빌려서 파는 투자 방식으로 주가가 내려갈 것을 예상하고 하는 거래다.

    예를 들어 A종목 주가가 1만원이라면 증권사의 주식 100주를 빌려서 100만원에 판다. 며칠 뒤 해당 주식의 가격이 8000원으로 떨어지면 100주를 80만원에 사고 빌린 주식을 갚은 후 20만원의 차익을 얻는 방식이다. 한마디로 주가가 내려가야 돈을 벌고, 반대로 올라가면 돈을 잃는다.

    ▶공매도 금지가 약이 되는 경우는?

    공매도는 주가가 내려가야 이익을 보는 구조다 보니, 일부러 주가 하락을 유도하는 세력이 나타나기도 한다. 기업의 악재를 부풀리거나 허위 정보를 퍼뜨려 주가를 떨어트리는 것이다. 이로 인해 주주들은 피해를 보게 된다. 공매도를 금지하면 이와 같은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공매도는 의도적으로 주가를 떨어뜨릴 수 있는 거래로 변질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의 공매도 금지는 주가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주식 시장의 불안이 커질 때 공매도 금지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공매도 금지가 독이 되는 경우는?

    공매도에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건강한 주식 시장에서 공매도는 이유 없이 급등하는 종목의 주가를 떨어뜨리고 기업에 대한 객관적인 가치를 주가에 반영하게 하는 순기능이 있다. 공매도가 금지되면 기업의 부실이나 악재가 주가에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 그로 인해 투자자들이 잘못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다.

    또 공매도 금지는 한국 주식 시장의 신뢰를 떨어뜨려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걸림돌이 된다. MSCI지수는 미국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사가 발표하는 세계적인 주가지수다. 외국인 투자의 핵심 벤치마크 역할을 해 지수에 편입되면 거래 활성화 차원에서 호조로 꼽힌다. 한국 정부도 지수 편입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 공매도 전면 금지가 약이 될지, 독이 될지는 공매도의 위험성과 효율성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공매도로 인한 불공정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이 기사는 AI가 작성하고 MS투데이가 편집했습니다.

    [이종혁 기자 ljhy070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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