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저소득층·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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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저소득층·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확대

    • 입력 2023.11.07 16:46
    • 기자명 오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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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춘천시가 경제 사정 등의 이유로 스포츠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2024년도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을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취약계층의 체육활동 참여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복지사업이다. 지금까지 누적이용 인원은 스포츠강좌이용권 4815명,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545명이다.

    시는 보다 많은 대상자들이 신규모집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신규 취약계층에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읍면동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청희망자는 기한 내에 스포츠강좌이용권·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자에게는 바우처카드가 발급돼 태권도, 수영, 헬스 등 27개 종목, 133개소 가맹시설에서 원하는 강좌를 신청 및 결제해 수강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1인당 월 9만5000원이던 지원금을 스포츠강좌이용권은 10만원으로,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은 11만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장애인의 경우 지원가능 연령도 기존 만 5세에서 만 69세까지로 확대된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여건과 상관없이 모든 시민들이 ‘스포츠 중심도시 춘천’을 누리는데 본 사업이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원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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