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용문-홍천 광역철도’ 기재부 예타 사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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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용문-홍천 광역철도’ 기재부 예타 사업 신청

    • 입력 2023.11.07 11:02
    • 기자명 오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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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자치도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강원특별자치도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국토교통부가 ‘용문~홍천 광역철도사업’을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2021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국토부의 사전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지난 2일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양평군 용문면에서 홍천군 홍천읍까지 34.1km 구간에 단선철도를 건설하는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강원 대표 공약이자 민선 8기 김진태 도정의 핵심 공약 사업이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9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연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건의한 바 있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면서 300억원 이상 정부 재정이 대규모로 투입되는 사업의 타당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제도다.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여부는 올해 연말 기재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봉용 건설교통국장은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강원 중부내륙 철도교통 소외 지역을 해소하고 균형발전 차원에서 가치가 매우 큰 사업”이라며 “연말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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